비블리아 작가 미카미 엔의 소설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번역본 출간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작가 미카미 엔의 소설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번역본 출간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arte(아르테)

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일본 드라마로 먼저 접하고서 나중에야 우리말 번역본으로 읽어봤었습니다.

작가 니카미 엔은 해당 드라마에도 출연했었죠. 원작과 다른 여자 주인공의 모습에 원작소설을 읽은 독자들한테서 원성도 많이 샀던 드라마였죠. 저는 오히려 드라마를 더 인상적으로 잘 봤습니다.

그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을 쓴 작가의 소설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우리말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번역자는 최고은으로 같은데, 출판사는 아르테로 바뀌었네요. 디앤씨미디어에서는 무슨 엽서 카드 같은 것도 주고 그랬는데...

스타일은 그대로인 듯 보입니다. 서점 책에서 사진관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기본적으로 미스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범죄 수수께끼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연 수수께끼입니다.

이 방식이 신선했었죠. 대개 미스터리 장르라면 살인범 찾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