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ulu and the Brontosaurus (Paperback, Reprint) - ![]() Viorst, Judith/Simon & Schuster |
![]() |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 ![]() 주디스 바이올스트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이주희 옮김/을파소 |
[동화 아동용 영어원서 리뷰] Lulu and the Brontosaurus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 레인 스미스 그림
이 책은 순전히 레인 스미스가 삽화를 그렸기 때문에 구입해서 읽었다. 작가 주디스 바이올스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읽었다.
책을 받고서 책 모양에 놀랐다. 세로 긴 형태다. 일반적인 페이퍼백보다 상단이 더 있는 셈이다. 한글 번역서는 직접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밝힌 규격을 보면 역시나 길쭉한 모양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책을 떠올리면 되겠다.
이야기는 이렇다. 철없고 갖고 싶은 것은 떼를 써서 갖고야 마는 소녀 룰루가 공룡 보론토사우루스를 생일선물로 받고 싶다고 부모님한테 졸랐으나 안 못 사준다고 하자, 자신이 직접 숲으로 가서 공룡을 잡으러 가면서 겪는 모험담 겸 교훈극이다.
모험을 떠난다. 그러면서 몇몇 동물을 만난다. 드디어 주인공이 목표물에 도착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면서 만났던 동물들과 다시 만난다. 집에 왔다. 나는 달라졌다.
같은 말을 너무 자주 반복하는 게 조금 거슬리긴 했는데, 시처럼 반복 구절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딩을 세 가지로 마련해 놓았다. 계속 읽다가 어느새 다음 편 예고까지 읽어 버리게 된다. :-)
반전과 웃음이 무척 우아하다.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공룡으로 잡으러 숲으로 간다.)과 상상력(작은 가방에서 별라별 온갖 것이 다 나온다.)이 동화스러운 분위기와 시적이고 장난스러운 문체에서 사랑스럽게 빛난다.
주인공 소녀 룰루가 슈퍼걸처럼 만화처럼 사나운 동물을 간단하게 물리친다.
전반적으로 어휘는 어렵지 않지만 몇몇 단어는 사전을 찾아 봐야했다. foo. sni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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