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 10점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인플루엔셜(주)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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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1116
국내도서>인문학>심리학/정신분석학>교양 심리학


내가 {미움받을 용기}에서 밑줄 그은 문장이다.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용기 부여'라고 하지." 78p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불행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거라네. 이런 현실에 대해 아들러는 간단히 대답했지. '나는 공동체에 유익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통해서만 자신이 가치 있음을 실감한다고." 287p

"'지금, 여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가는 것을 뜻한다네." 309p


스토아 철학자들이 한 말은 약간 변형했을 뿐 거의 같다. 어찌 보면 스토아 철학자들의 글은 자기계발서의 원조다. 현재 나쁜 상황을 최대한 무시하거나 신경을 끄고 자기 내면의 힘으로 윤리적으로 공동체의 이익 혹은 선을 행하며 살라는 것이니까. 미움받을 용기는 결국 평정심이다.

스토아 철학에서 평정심은 미움받을 용기를 훨씬 능가하는 용기다. 죽음마저 담담하게 받아들이라고 권하고 있다. 철학자나 가능한 용기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세네카다.

{미움받을 용기}는 일반인들한테는 생소하고 신선하고 심리학 공부를 한 사람들한테는 진부했던, 아들러 심리학을 대화체로 풀어서 쉽고 친숙하게 쓴 책이다.

이 책이 아직도 베스트셀러라는 것은 아직도 불황이고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애써 이런 제목의 책을 굳이 사서 읽으려고 하겠는가. 책값도 비싼 판국에 말이다. 시리즈로 2권이 나올 예정이다.

미움받을 용기 2 - 10점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인플루엔셜(주)


당신이 생각하는 자유와 행복이 돈 많고 건강하고 유명해지는 거라면 그렇게 되기 전에는 계속 불행할 수밖에 없다. 요즘 같은 불황에서는 극소수만 누리는 행복이다.

아들러 심리학은 자기가 어찌할 수 없는 외부 환경에 대한 생각과 노력을 포기하고 자기 내면의 자아에 집중한다. 현재 불황 상황을 개선되길 혹은 개선하길 포기해야 하는데, 자꾸만 거기에 집착하니까 불행한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묵묵히 해내며 사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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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러브굿 영어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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